사진 출처=MBC.
MBC가 27일 오후에 1, 2부로 나눠 방송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 ‘세시봉 콘서트’ 가운데 2부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25분에 시작한 ‘스페셜 세시봉 콘서트’ 2부는 전국 시청률 10.8%(이하 동일기준)를 나타냈다.
그동안 이 시간대에 방송하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던 것과 비교해 특집 편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4시50분에 시작한 ‘스페셜 세시봉 콘서트’ 1부 역시 9.8%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영남 송창식 문형주 등 60~70년대 인기 포크 가수들로 구성된 세시봉의 인기 덕분에 비슷한 시간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오후 5시에 시작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9.3%에 머물렀고 같은 시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 역시 11.2%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