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홍성흔. 스포츠동아DB
세시즌 연속 타격 2위 오기 불끈
1인자 거듭나기 수비 부담? No!
“대호와 선의의 경쟁” 당찬 각오
“기회가 온다면 야무지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1인자 거듭나기 수비 부담? No!
“대호와 선의의 경쟁” 당찬 각오
한·미·일을 통틀어 유례를 찾기 힘든 3년 연속 타격 2위. “3년 연속 1등하기보다 더 어려운 게 2등하기일 것”이라는 스스로의 평가처럼 빼어난 성적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기필코 최고의 자리에 한번 올라서겠다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 “기회가 온다면 야무지게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말에 진심이 담겨 있다.
롯데 홍성흔(35)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속으로 타격 2위를 차지했다. 두산 시절이던 2008년에는 타율 0.331로 팀 후배 김현수(0.357)에게 밀렸고, 이듬해에는 0.371의 생해 최고 타율을 올리고도 ‘타율 관리’라는 꼼수를 부린 LG 박용택(0.372)에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에는 0.350을 마크했지만 역시 팀 후배인 이대호(0.364)에게 수위타자의 자리를 넘겨줘야만 했다.
최근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홍성흔은 “수단, 방법 다 가리지 않고 타격 1위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수단, 방법 다 가리지 않고’라는 말은 기회가 왔을 때 타율 관리 등을 해서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간절하게 1위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올 시즌 외야수 전향을 시도하고 있는 그에게 ‘수비 부담이 방망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란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게 엄연한 현실. 홍성흔은 “다른 사람 다 걱정해도 난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대호와 함께 지난해와 같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나도 좋고 대호도 좋고, 무엇보다 팀이 훨씬 강해질 것”이라며 타격왕 도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08시즌과 2009시즌, 고작(?) 8개와 12개의 홈런에 그쳤던 그는 지난해 타격폼을 바꾸며 개인 생애 최다인 26홈런을 생산해 ‘장거리 타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가 타격폼을 바꾸는 모험수를 던졌던 지난해 이맘때도 우려의 목소리는 높았다. 그러나 그는 보기 좋게 주변의 걱정을 기우로 돌리고 ‘화려한 변신’을 이뤘다.
홍성흔은 캠프 훈련 중 “형, 타격감 좋네. 올해도 2등이야”라는 이대호의 장난에 “어디 다시 한번 붙어보자”는 또 다른 농담으로 받아쳤다. 농담 속에서도 그의 진심이 드러나는 대목. ‘야무지게’ 수위타자를 노려보겠다는 홍성흔의 바람이 시즌이 끝난 뒤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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