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오토바이와 충돌 “다치신 분께 죄송하다”

입력 2011-03-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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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흔. 스포츠동아DB

불법유턴 교통사고…찰과상 등 큰 피해 없어
“좌회전 신호에서 유턴이 되는 줄 알고 차를 잘못 돌렸다. 신호를 잘못 본 내 잘못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죄송할 뿐이다.”

롯데 홍성흔이 신호를 잘못 보고 불법 유턴을 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다행히 피해자도 찰과상 뿐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홍성흔은 물론 동승했던 가족들도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홍성흔은 8일 오후 6시30분께,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진택배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중앙선 역할을 하는 안전지대를 침범해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씨(24)와 동승자 등 2명은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아내 김정임 씨와 딸 화리, 아들 화철과 함께 있었던 홍성흔은 “어제 일본에서 돌아온 뒤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이동하다 사고가 났다”면서 “신호를 잘못 본 내 잘못이다. 내 잘못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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