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MBC 연기자 공채 20기 출신인 그로서는 무려 16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한석규는 9월28일 SBS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조선 4대 왕 세종 역을 맡았다. 그는 1995년 MBC 드라마 ‘호텔’을 끝으로 줄곧 영화에만 출연해왔다. ‘뿌리 깊은 나무’는 이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경복궁에서 일어난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둘러 싼 7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