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이시영 '위험한 상견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1-04-04 10: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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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과 이시영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새벽·이시영 주연의 ‘위험한 상견례’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596개 스크린에서 48만4591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위험한 상견례’는 80년대를 배경으로 전라도 남자 송새벽과 경상도 여자 이시영이 집안의 반대를 뚫고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3월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공식 개봉일보다 한 주 앞서 300여 개 스크린에서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열어, 3일까지 누적관객은 68만6547명을 기록했다.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는 341개 스크린에서 9만8344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은 279개 스크린에서 8만9382명을 불러 모아 3위를 기록했다.

2월17일에 개봉해 두 달 가까이 상영 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흥행 세를 이어가 280개 스크린에서 8만475명을 동원해 4위를 지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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