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녀 변신’ 김그림 “5kg 빠져…파인 옷 어색해”

입력 2011-04-05 1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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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림

“제가 베이글녀라고요?”

‘슈퍼스타K2' 출신 김그림이 새 디지털 음반 자켓 사진을 공개한 후 세간의 반응에 놀랐다.

공개된 자켓 사진처럼 금발로 인터뷰 장소에 나타난 김그림은 ‘예뻐졌다’는 탄성에 “‘슈퍼스타K2’ 끝나고 마음이 편해졌는지 4~5kg이 쪘고, 지금은 그 살이 빠진 상태”라며 “헬스장에서 하루 2시간 정도 운동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몸매 보다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선 체력 유지를 위한 준비다.

자켓 사진이 공개되고 자신의 이름 앞에 ‘반전 몸매’, ‘베이글녀’라는 수식어가 붙자 “아직도 파인 옷은 부담스럽다”고 얼굴을 붉혔다.

“자켓 사진 촬영을 하면서도 스타일리스트들에게 ‘파이지 않고, 짧지 않은 옷이 없느냐’고 부탁했는데 ‘한번만 입어봐라’해서 시도했다”는 김그림은 “아직 사진 촬영도 낯설고 어색한 단계지만 이젠 팬들께 저를 보여 드려야할 시기가 된 것 같아 용기 냈다”고 답했다.

‘슈퍼스타K2' TOP11 중 김그림은 7일 디지털 싱글앨범 ‘Fly High'의 타이틀곡 ’너밖엔 없더라‘(조영수 작곡, 강은경 작사)를 공개한다. ’너밖엔 없더라‘는 모던 락에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느낌을 더한 ’브리티쉬 락‘ 장르로 김그림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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