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49일’에서 한강(조현재 분)은 자신이 해고한 이경(이요원 분) 걱정으로 일은 뒷전인 채 잠까지 설치며 엉망으로 생활하던 상황.
한강은 송이경이 술집에서 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갈등하던 중 우연히 찾아간 민호(배수빈 분)의 오피스텔에서 이경을 발견한다. “송! 당신이 왜 여깄어? 왜 민호형 집에 들어와 있는 거냐고!”라며 소리를 질렀다. 한강은 이경을 민호의 집에서 데리고 나오려 하지만 이경은 “난 여기 있고 싶어요”라고 말해 더욱 분노하게 된다.
이후 실의에 빠져 있던 한강은 해원(손병호 분)이 차려놓은 생일상에 놓인 홍합미역국을 발견한다. 생일 맞이한 한강을 위해 송이경이 주고 간 것. 해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한강은 매우 놀라며 무작정 민호의 오피스텔로 달려가 이경을 끌고 나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조현재의 화내는 모습도 멋있다”, “용기 있게 달려가는 모습에 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현재의 남자다운 모습에 ‘순백남’(순도 100% 진짜 남자)이라는 애칭을 붙여 주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49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