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종합] 넥센, SK전 7연패 끊다

입력 2011-04-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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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유한준 극적인 2타점 2루타로 5-4 역전승
송승준 1실점 호투…롯데, LG잡고 4연패 탈출
넥센과 롯데가 연패를 끊고, 롯데카드 2011프로야구 순위싸움에 불을 지폈다. 이로써 프로야구 초반 판세는 LG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1강(SK)-6중(LG 두산 KIA 삼성 넥센 롯데)-1약(한화)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4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17일 잠실 LG전을 4-1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5.2이닝 5안타 5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절실한 순간에 해줬다. 롯데 이대호는 5회 역전 결승 2루타를 포함해 3안타 1타점을 몰아쳤다.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고원준은 데뷔 첫 세이브.

목동에서는 넥센이 3-4로 밀려 패색이 짙던 8회 2사 1·2루에서 나온 유한준의 극적인 좌중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SK를 잡았다. SK를 맞아 시즌 첫 승(4패)을 거둠과 동시에 작년 8월8일부터 이어져온 지긋지긋한 SK전 7연패도 끝냈다.

대구에서는 홈팀 삼성이 선발 배영수의 5이닝 3실점 역투와 권혁∼권오준∼오승환의 막강불펜을 앞세워 두산에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16일 갑작스런 대구구장 정전으로 발생한 서스펜디드 게임에 의해 17일 오후 3시, 8회부터 재개된 경기에서는 그대로 2-3으로 패했으나 오후 5시에 이어진 3차전을 1점차 승리로 되갚았다. 배영수가 2승, 9회를 1실점(오재원 홈런)으로 막은 오승환이 4세이브에 성공했다.

광주에서는 홈팀 KIA가 13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맹폭, 8-1 대승을 거뒀다. KIA 최희섭은 시즌 1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쳐냈고, 김상현도 3타점으로 거들었다. 선발 로페즈는 7이닝 10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둬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 @matsri21)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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