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김연아 원더풀”

입력 2011-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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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세계피겨선수권 앞두고 새 쇼트 첫 공개연습
“난이도 높은 점프 완벽 소화 최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5일(한국시간) 개막한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선보이는 김연아(21·고려대)가 현지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2일 현지에 도착해 컨디션을 조율하기 시작한 김연아는 24일 경기가 열리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점검하며 빙질 적응을 마쳤다. 특히 이날 연습에서 ‘지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찬사를 받았다. 2분50초간의 연기가 끝나자 연습이었지만 지켜본 대회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 취재진에게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해 난이도 높은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김연아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 준비를 마쳤다. ‘지젤’의 표현과 연기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1년간 공백이 있었다. 지난해 3월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공식대회 참가가 없었고 2007년부터 3년간 함께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도 결별했다. 오랜 공백과 새 코치(피터 오피가드) 등 부담스러운 점이 많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 프로그램 ‘지젤’에 큰 만족감을 보이며 훈련에 강도를 높여왔다.

한편 김연아의 복귀 무대인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는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1·일본)도 25일 현지로 출발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는 아사다는 올 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점차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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