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이진욱 3년만에 ‘결별’…스타커플 잇단 결별 공식

입력 2011-04-28 14: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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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최지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이진욱-최지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대표 연상연하 스타커플이었던 최지우(35)와 이진욱(30)이 연인에서 남남으로 갈라섰다.

28일,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청담동 고무신녀’ 최지우는 연인이었던 이진욱과 올해 초 3년간의 긴 연애의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선후배 사이로 만나, 2009년 2월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군복무중인 이진욱을 기다린 최지우는 팬들 사이에서 ‘청담동 고무신녀’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그 동안 국민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최지우 소속사 씨콤마 제이더블유 컴퍼니측은 “자세한 부분은 알 수 없다.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욱의 소속사인 HB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기사로 결별 소식을 알았다”며 “본인에게 연락해 확인 중이디”라고 답했다.

실제 이진욱은 지난 3월 7일 전역했을 당시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팬들에 이어 서울 시민”을 꼽았으며 최지우를 염두한 질문들에는 최지우라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채“그 사람을 지금부터 찾아 뵐 생각이고 지난 얘기, 못 나눴던 얘기들 많이 나누고 싶다”고만 답했다.

최지우는 현재 KBS ‘1박2일’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으며, 이진욱은 전역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만난 최지우-이진욱 외에도 영화 ‘타짜’로 이어진 김혜수-유해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송혜교-현빈 커플이 잇따라 결별 소식을 전하며 좋은 동료로 돌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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