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붉어진 눈시울, 사진 작가와 특별한 인연 “아이들 사진 찍어줘…”

입력 2011-04-29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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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공식석상에서 자녀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현정은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고현정의 결’ 출간 기념회를 했다.

이날 고현정은 함께 작업했던 작가 옥양과 양우성 사진 작가 등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히 양 작가와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눈물을 지었다.

고현정은 “양우성 씨와는 인연이 오래됐다”며 “(제) 아이들 사진 사진을 찍어주고 사적으로 많이 아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하다 생각해서 구박을 많이 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유명한 사람이랑 할 걸’등의 말을 했다. 일하다 보면 예민해져서 상처받을 수도 있는데 이해해줘 고맙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양 작가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동요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고현정의 결’은 고현정 일상의 모습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과 제작 과정을 에피소드로 엮어 생활 속 뷰티 정보를 전한다.

한편, 고현정은 전남편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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