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다해·최희진 피소 3인 “어찌하오리까”

입력 2011-05-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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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영화 출연계약금 돌려줘”

정준호가 영화 출연 계약금 반환 소송에 피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영화 제작사 제이제이충무로사람은 정준호를 상대로 2008년 영화 ‘마이너리그’에 출연하기로 계약하고 받은 1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제이제이충무로사람은 2008년 12월까지 촬영을 시작하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데, 정준호와 전 소속사가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다해 출연 번복 3억여원 배상싸움

연기자 이다해가 영화제작사로부터 출연 번복에 따른 피해액 3억6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영화 ‘가비’의 제작사 오션필름은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이다해와 소속사인 디비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오션필름은 이다해가 ‘가비’의 주인공인 따냐 역으로 출연하기로 계약을 맺고 3월 초 촬영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결정을 번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진아 협박 최희진 징역 2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양현주)는 13일 가수 태진아와 아들 이루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공갈 등)로 기소된 작사가 최희진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최희진은 지난해 8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루와 결별하면서 태진아에게 폭언과 수모를 당했다”, “이루의 아기를 가졌다가 낙태했다”라고 적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들 부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또 태진아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1억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에게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가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최희진은 항소심 진행 중 정신감정을 받은 결과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 판정된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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