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HTC의 전략스마트폰 ‘센세이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HTC, 25일 SKT 통해 독점 출시
디자이어 시리즈로 유명한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전략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TC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영상 콘텐츠 서비스 ‘HTC 와치’를 탑재한 스마트폰 ‘센세이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25일 SK텔레콤을 통해 독점 출시된다.
이 제품은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동시에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다. WVGA디스플레이와 비교해 약 35% 세밀한 4.3인치 qHD(960x 540픽셀) 디스플레이, 8백만 화소 듀얼플래시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환경(UI)중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Sense UI 3.0’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래드)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대기시간이 없는 카메라 순간 촬영 기능과 풀HD 동영상(1080p) 촬영 및 편집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센세이션의 권장판매가는 2년 약정 올인원55 요금제 기준 9만원대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센세이션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3D영화예매권 2매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 구입 고객 전원에게 멜론 1개월 무료이용권이 지급되고 7월 말까지 구입 고객 중 T스마트샵 신청 고객에 한해 16GB 외장메모리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HTC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