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 내년 4월 3D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파라마운트픽처스와 20세기폭스는 ‘타이타닉’의 3D 버전이 내년 4월6일 개봉한다고 이날 밝혔다. 개봉일은 타이타닉호가 처음 출항한 지 100주년이 되는 4월10일을 기념한 것이기도 하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릿이 주연한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해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면서 세계적으로 흥행한 대작. 특히 2009년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이전까지 역대 최고의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