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통신 영역과 플랫폼 영역 2개 독립 사업 구조로 분할된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물적분할을 통한 100% 자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통신 지주회사 설립과 SK브로드밴드 합병 등은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
플랫폼 자회사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에 한발 빠르게 반응함으로써 혁신 서비스를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자회사 설립을 위한 세부적 실행 방안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