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내 영혼 달래려…” 돌연 영국여행

입력 2011-06-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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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투어 앞두고 재충전 출국

맹장수술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물러난 가수 임재범(사진)이 돌연 영국여행을 떠났다.

소속사 A&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재범은 5월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의 영국행에는 소속사 관계자가 동행했으며, 8일간 현지에서 머물다 8일쯤 돌아올 예정이다.

임재범은 이번 영국 여행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새 음반에 담을 음악에 대한 구상과 6월 말 시작하는 전국투어 및 해외투어의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임재범도 출국 당일 팬카페 ‘임재범을 알아야 락을 알지’를 통해 “저의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영국으로 오늘 출발한다. 심신과 제 불쌍한 영혼을 회복시키고 오겠다”며 여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팬카페 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6월11일 서울 돔아트홀 공연 연습을 위해 꼭 돌아올 것이니 염려말라”는 그의 약속이다.

임재범은 6월11, 12일 이틀간 서울 능동 돔아트홀에서 ‘라이브열전 피크닉’이란 제목으로 후배 가수들과 합동콘서트를 벌인 뒤 같은 달 25,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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