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도남’ 공유, 한예슬에 도전

입력 2011-06-2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 모델인 배우 공유.

망고식스 모델로…커피전문점 장외대결

한예슬을 모델로 내세워 커피전문점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카페베네의 신화가 다시 재현될까.

신규 디저트 카페 브랜드 망고식스가 모델 공유(사진)를 앞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부드럽고 깔끔한 이미지의 ‘따도남’ 스타 공유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얼마전 군복무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 공유는 망고식스의 모델로 나서 한예슬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카페베네는 2001년 압구정동에 본점을 낸 이후 10년 만에 현재 580개점의 가맹점을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에는 한예슬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친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망고식스 브랜드를 론칭한 강훈 대표는 카페베네의 성공신화를 이뤄 큰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 그는 카페베네에서 한예슬을 기용한 것처럼 망고식스에는 공유를 내세웠다.

망고식스는 공유와 모델 계약을 맺은 이후 2개월 만에 압구정동의 본점을 비롯해 홍대점, 청담점, 창원점을 오픈했다. 내달 부산점, 분당 오리점, 야탑점 등 7개점의 오픈에 이어 현재 중국 중신궈안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올해 말 상하이와 베이징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와도 매장 오픈을 협의 중이다.

사진제공|망고식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