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YG JYP빅3 기획사 공동 오디션 진행

입력 2011-07-05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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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3 음반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차세대 K팝 스타를 선발하기 위한 공동 오디션을 벌인다.

이들 빅3 기획사는 SBS와 손잡고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를 진행한다.

12월 방송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K팝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를 뽑는 무대. 국내는 물론 북·남미와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K팝 스타’는 SM의 이수만, YG의 양현석, JYP의 박진영이 직접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서 더 주목을 끈다. 소녀시대, 빅뱅, 2PM 등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을 만든 이들이 힘을 합해 어떤 스타를 배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팝 스타’는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가창력을 위주로 예비 스타를 선발했던 것과 달리 한류스타에게 필요한 다양한 재능을 두루 심사할 예정이다.

SBS는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오디션이 아니라 춤 노래에 재능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이 열려 있다”며 “스타를 만들어낸 프로듀서들이 글로벌 스타를 뽑는 오디션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팝 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음반제작비 3억 원이 수여되며 빅3 기획사를 통해 음반을 출시할 기회가 제공된다.

1차 예선 접수는 5일 오후 6시부터 ARS(1670-0006)와 SBS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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