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은 “지난 2007년에도 마음 졸이며 평창을 응원했지만 간발의 차로 유치를 놓쳐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2018년에 동계 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동계올림픽을 기반으로 아시아 국가의 동계올림픽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나라에도 김연아 선수 같은 스포츠 스타가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국민들의 염원만큼이나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랬다는 민효린은2009년 드라마 ‘트리플’을 통해 피겨스케이터 하루 역을 맡아 연기를 했으며, 지난 2011년 1월 평창 FIS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해 동계 스포츠와의 인연이 깊은 스타이기도 하다.
한편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하계올림픽, FIFA월드컵, 육상세계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 등 4대 국제스포츠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6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까지 4대 국제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한 나라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에 불과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