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유언장 공개 “과거 자살충동이 많았다”

입력 2011-07-11 14: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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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가수 신해철의 유언장이 공개된다.

신해철은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부부가 엉켜사는 이야기: 부엉이' 시즌2에서 유언장을 만들었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 전 자살충동이 센 편이어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다아이가 생기고 나서 부터는 치유가 됐다. 다음 생에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제작진은 신해철의 유언장 촬영을 위해 카메라만 설치해 놓고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는 과거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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