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공식입장 “1년전 부터 별거…아빠로서 열심히 살겠다”

입력 2011-07-15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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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만호가 이혼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정만호는 소속사 스타폭스를 통해 15일 오후 “이번 이혼 소송은 하루아침에 고민하고 내린 결정은 아니다”며 “1년 전 쯤 아내와는 따로 떨어져 두 아들과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이 방법이 모두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결혼 사실을 밝히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이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는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위해 성실한 아빠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만사마’로 이름을 알린 정만호는 당시, 중학교 졸업 후 현재 부인을 만나 17살에 첫 아이들을 낳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5일 오전 한 매체에서 정만호가 3월 의정부지방법원(가사 1단독)에 부인 전 모씨를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지정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하면서 이혼 소송이 알려졌다.

사진제공=스타폭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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