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 안 당하게 2개만 치고 싶어요. 그런데 다른 선수들은 모두 1개씩만 치면 좋겠네요.(넥센 강정호.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나가는 게 부담된다고 말한 뒤)
○‘경주의 아들, 올스타 뽑혔다’고 플래카드 붙었대요.(롯데 운영팀 이정홍 과장. 경주 출신인 전준우가 올스타에 선정된 뒤 경주에 난리가 났다고 전하며)
○저 여기서 더 야유 받으면 안 됩니다. (KIA 이범호. 한화 한대화 감독이 “자꾸 한화전에 잘 치면 한화팬들에게 더 야유하라고 할 것”이라고 농담하자 손사래 치며)
○수비들 없는 데로만 골라서 치나 봐요. (한화 류현진. KIA 톱타자 이용규가 워낙 잘 쳐서 4할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며)
○오승환 최형우 배영섭.(삼성 류중일 감독. 전반기 삼성 MVP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예비 KS라고 왜 우리는 안 붙여줘? (SK 김성근 감독. 삼성-KIA전만 한국시리즈냐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