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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 데비이드 그레이브스는 “추신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려했고 깊이 반성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추신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1이었다. 오하이오주 적정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추신수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7보다 더 높았기 때문에 지금 형량보다 더 높은 레벨의 음주운전혐의로 기소됐다. 그레이브스는 “이번 사건은 추신수의 변호사 제럴드 스미스가 제공한 평가서를 법원이 받아들여 정상참작이 된 경우”라며 “판사에게 제출된 평가서에는 추신수가 초범이라는 점과 그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음주사고로 인해 자신에게 등을 돌릴 뻔했던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제 그의 관심사는 하나다. 건강을 빨리 회복해 필드로 돌아오는 것이다.
MLB.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