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초반, FC서울은 용병들의 부조화로 골머리를 앓았다. 최고 수준의 이름값에 비해 삐걱거리는 플레이로 지탄을 받았다.
하지만 이젠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또 다른 찰떡궁합이 탄생했다. ‘세르비아 폭격기’ 데얀(30)과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31)가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서울은 작년 성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몰리나를 영입했지만 기존 라인업 데얀과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플레이메이커 제파로프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경질된 황보관 전 감독도, 이어 부임한 최용수 감독대행의 걱정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이렇듯 반 시즌 가까이 이어진 고민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최근 제파로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샤밥으로 이적하자 데얀-몰리나 듀오가 힘을 발휘했다.
하이라이트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 몰리나는 데얀의 뒤를 받치며 팀의 4-1 대승을 엮었다. 3경기 연속 2골씩 기록한 데얀의 상승세 속에 전반 31분 최종환의 세 번째 골을 도운 몰리나는 10분 뒤 광주 수비수 3명을 벗겨낸 데얀의 깔끔한 패스를 받아 골 맛을 봤다. 데얀도 충분히 해트트릭을 완성할 수 있었으나 앞서 몇 차례 찬스를 열어줬던 몰리나가 더 좋은 위치에 있자 욕심 부리지 않고 밀어줬다. 얼마 전까지 찾아보기 어렵던 긍정의 동료애였다. 이날 데얀은 2골 1도움을, 몰리나는 1골 1도움을 했다.
데얀은 “동료들의 도움으로 공격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환하게 웃었고, 최 감독대행도 “팀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데얀이 보여줬다”며 갈채를 보냈다.
상암 |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하지만 이젠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또 다른 찰떡궁합이 탄생했다. ‘세르비아 폭격기’ 데얀(30)과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31)가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서울은 작년 성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몰리나를 영입했지만 기존 라인업 데얀과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플레이메이커 제파로프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경질된 황보관 전 감독도, 이어 부임한 최용수 감독대행의 걱정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이렇듯 반 시즌 가까이 이어진 고민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최근 제파로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샤밥으로 이적하자 데얀-몰리나 듀오가 힘을 발휘했다.
하이라이트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 몰리나는 데얀의 뒤를 받치며 팀의 4-1 대승을 엮었다. 3경기 연속 2골씩 기록한 데얀의 상승세 속에 전반 31분 최종환의 세 번째 골을 도운 몰리나는 10분 뒤 광주 수비수 3명을 벗겨낸 데얀의 깔끔한 패스를 받아 골 맛을 봤다. 데얀도 충분히 해트트릭을 완성할 수 있었으나 앞서 몇 차례 찬스를 열어줬던 몰리나가 더 좋은 위치에 있자 욕심 부리지 않고 밀어줬다. 얼마 전까지 찾아보기 어렵던 긍정의 동료애였다. 이날 데얀은 2골 1도움을, 몰리나는 1골 1도움을 했다.
데얀은 “동료들의 도움으로 공격 선택권이 넓어졌다”고 환하게 웃었고, 최 감독대행도 “팀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데얀이 보여줬다”며 갈채를 보냈다.
상암 |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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