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상철감독 데뷔전 웃었다

입력 2011-07-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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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감독. 스포츠동아DB

대전 유상철 감독이 프로 데뷔 승을 거뒀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홈경기에서 후반 3분 조홍규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대전은 이전까지 최근 18경기 연속 무승(6무12패), 홈 9경기 연속 무승(4무5패)의 수렁에 휘말렸던 터라 승리의 의미는 더했다. 하지만 내용은 졸전에 가까웠다. 강원이 25회 슛을 날리는 동안 대전은 8회에 그쳐 갈 길이 멀다는 걸 고스란히 드러냈다. 선방을 거듭한 노장 골리 최은성의 활약이 없었다면 1만4000여 홈 팬들은 이번에도 실망할 뻔 했다.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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