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박소현 누나보다 얼굴 작은 사람 본 적 없다”

입력 2011-07-25 15:28: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장기하가 탤런트 박소현의 얼굴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한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은 청취자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나는 고등학생인데 친구들에게 ‘장기하와 얼굴들’을 좋아한다고 하면 친구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다들 아이돌 좋아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장기하는 “나 역시 학창시절의 패닉의 노래를 좋아했는데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패닉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해 한 점 부끄럼이 없었다. 수학 여행 가는 버스 안에서 패닉 앨범을 틀었다가 모두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여성 그룹 디바의 노래로 바꿨다”라고 말하며 “우리 음악 좋으니까 부끄러워하지말고 열심히 들어라”라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라디오 방송후에 DJ 박소현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평소 얼굴 작기로 소문난 박소현은 ‘소두 인증샷’을 찍었고 장기하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박소현 누나보다 얼굴 작은 사람을 본 적 없다”라고 쓰기도 했다.

사진제공ㅣ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