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내가 그렇게 술이 쎈 줄 몰랐다”

입력 2011-08-02 17: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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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연기에 도전한다. 유이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연기에 도전한다. 유이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 기자(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가수 유이가 자신의 주량을 '오작교 형제들'을 하며 알았다고 말했다.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엘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 제작보고회에서 유이는 "내 자신이 그렇게 술이 쎈 줄 몰랐다" 라고 고백했다.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에서 백자은역으로 솔직담백한 일명 '까칠녀'로 나온다.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 뿐 아니라 드라마 '버디버디'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유이는 "1년 반만에 방영결정이 된 '버디버디'가 우연히 '오작교 형제들'과 동시에 방영을 하다니 나에겐 큰 영광이다." 라며 "부모님이 나를 일주일에 4번씩 TV에서 볼 수 있다고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매주 금요일 대본 리딩때마다 회식을 해 배우들간의 친해질 기회를 많이 가진다. 특히 유이는 이 회식자리에 꼬박꼬박 참석한다고. 유이는 "회식 때 드라마 이야기 등 여러가지 대화를 하는 데 그게 너무 재밌다. 그래서 스케줄이 있지 않는 한 회식을 꼬박꼬박 참여한다"라고 말했다.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을 찍으며 자신의 주량도 알았다. 그는 "애프터스쿨멤버들이 술을 많이 못 먹어서 거의 탄산음료로 회식자리를 가져 내 주량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드라마 촬영하면서 선배님들이 주시는 술을 마시다보니 내가 주량이 쎄더라" 라는 말을 하기도.

이어 유이는 "가수인 나에게 주말드라마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된 것은 굉장히 큰 일이다. 많이 배워서 연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말했다.

KBS 주말 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은 오작교 농장의 황씨 집안 4형제와 그들의 삶으로 들어온 백자은에게 벌어지는 예측불허하고 좌충우돌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6일 7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애프터스쿨 유이 “내 주량 알고보니 꽤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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