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뮐러’ 손흥민 한화솔라 입고 뛴다

입력 2011-08-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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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손흥민 선수.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한화그룹, 독일 함부르크SV와 스폰서 계약
2년간 로고 노출…글로벌 스포츠마케팅 나서


한화그룹이 3일 손흥민(19)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구단과 2년간(2011∼2012, 2012∼2013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함부르크SV는 124년 전통의 명문 클럽이다. 한화는 계약에 따라 경기장 A보드 및 입장권, 포스터, 홈페이지 등에 ‘한화솔라’ 로고 노출과 함께 함부르크SV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및 한화 스폰서데이 행사 등의 특화된 마케팅 프로모션 권리를 갖는다.

2일(현지시간) ‘한화솔라-컵’으로 명명된 함부르크SV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CF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한화는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글로벌 시장에서 태양광사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시장인 독일에서 스포츠마케팅의 첫 포문을 열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발렌시아(스페인)와 치른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최용석 기자 (트위터@gtyong11)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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