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는 개봉 첫 주에만 1,405,904명(배급사 기준)의 관객을 통원하며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대구에는 김지훈 감독과 하지원이, 부산에는 안정기와 제작자 윤제균 감독이 합류한 이번 무대인사는 찾는 극장마다 매진 세례를 이루었다.
특히, 극 중 ‘이클립스호’ 대원들이 입고 나오는 시추 작업복을 똑같이 만들어 입고 온 열혈 관객부터 무대인사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중년 관객까지 ‘7광구’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이에 감독과 배우들은 직접 사인한 ‘7광구 티셔츠’를 즉석에서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여전사 ‘해준’ 역을 맡은 하지원은 “‘7광구’는 올 여름 짜릿한 최고의 오락영화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으로 즐기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들이 피땀 흘려 노력한 작품인 만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캡틴 ‘정만’역을 맡은 안성기는 “‘‘7광구’는 한국의 독가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찍으면서도 자랑스러웠던 작품이다. 주말에 ‘7광구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4일 개봉한 영화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관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사진 제공 |CJ E&M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