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스포츠동아DB
할리우드 영화 소식을 전하는 외신들이 21일 “브루스 윌리스가 영화 ‘지.아이.조 2’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들 외신들은 ‘지.아이.조 2’에 이병헌과 함께 출연하는 드웨인 존슨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드웨인 존슨은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브루스 윌리스의 출연을 환영한다”는 글을 써놓았다.
드웨인 존슨은 ‘더 락’이라는 이름을 더 잘려진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다.
이에 따라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와 공연하며 해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또 다른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앞서 미국의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브루스 윌리스가 ‘지.아이.조 2’ 출연과 관련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는 극중 테러리스트 군단인 ‘코브라’에 맞서는 ‘지.아이.조’ 군단의 지휘관 조 장군 역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다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코브라’ 군단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 역할을 연기하는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는 물론 채닝 테이텀, 레이 파크, 영화 ‘토르’의 레이 스티븐슨, ‘13구역’의 미녀 에로디 영 등과 ‘지.아이.조 2’에 나서게 된다.
‘지.아이.조2’는 이달 말 미국 뉴 올리언즈에서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