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유승호, 지창욱 칼에 지울 수 없는 상처 남아

입력 2011-08-22 0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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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 얼굴에 상처가 생긴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여운 역을 맡고 있는 유승호 얼굴에 친구 백동수(지창욱 분)의 칼날로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생기는 것.

22일 방송되는 15부에서 여운은 흑사초롱 천(天)주(최민수 분)의 명으로 유지선(신현빈 분)과 함께 청나라로 떠나는 배에 오르지만, 이를 저지하려는 백동수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절친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숙명이 된 이들은 첫 대결에선 여운의 우세승으로 끝나지만 허점을 보인 백동수를 차마 베지 못하고 망설인 틈에 백동수의 칼끝이 여운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만든다.

유승호는 자신의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대해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 드린다. 악역도 연기의 일부분일 뿐 특별한 감정은 없다. 이제 남은 정을 다 버리고 점점 차가워지는 냉혹한 여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무사 백동수’ 방영분에서는 자신의 스승인 김광택(전광렬 부)과 함께 무술 수련을 위해 먼 길을 떠나는 백동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 후 각각의 인물 별로 시간 경과 후의 변화된 모습이 전개된다.

사진제공ㅣ아이엠컴퍼니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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