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득녀, 2남1녀 아빠 됐다…팀은 패배

입력 2011-08-23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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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추신수가 득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남 1녀의 아빠가 됐다.
추신수는 아내의 셋째 출산으로 22일(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공식 트위터에 “추신수는 셋째 아이 출산으로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빠진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 2-3으로 패배, 4연패에 빠졌다.
리그 초반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렸던 클리블랜드는 연이은 부상악몽 등으로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5.5게임 뒤진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늘 패배로 62승 62패를 기록, 63승 63패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공동 2위마저 허용했다.
지구 2위들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는 동부지구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은 현재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543), 서부지구 1위 텍사스(.574)보다 높은 승률(.606)임에도 뉴욕 양키스(.616)에 이어 지구 2위를 기록중이다. 따라서 클리블랜드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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