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엄기준, 관능미 넘치는 탱고 ‘황홀’

입력 2011-08-27 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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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가 고품격 관능미가 묻어나는‘탱고 공연’을 선보인다.

김선아는 27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11회에서 초등학교 동창이자 담당 의사인 은석(엄기준)과 절정의 탱고 공연을 선보인다.

은석이 근무하고 있는 병원의 ‘개원 50주년 기념 환우들을 위한 밤 행사’에서 은석과 함께 ‘우아미 탱고 호흡’을 펼친다.

특히, 김선아의 실제 탱고 공연을 방불케 하는 능수능란한 솜씨와 농염한 시스루 의상으로 무대를 휘어잡는다. 엄기준과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탱고 실력을 발휘했다.

현장에 있던 이동욱 역시 두 사람의 탱고 공연에 칭찬을 쏟아내면서도 극중 지욱에게 빙의된 듯 질투를 쏟아냈다.

극중 연재와의 안타까운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지욱의 입장에서는 연재와 은석의 아름다운 탱고 공연이 못마땅할 수밖에 없는 상황. 세 사람의 엇갈린 표정과 태도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빡빡한 스케줄로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선아와 엄기준은 촬영 틈틈이 탱고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

또 김선아는 탱고 공연을 위해 직접 의상을 선택하는 세심함까지 드러냈다. 김선아 스타일 담당자는 “탱고 전문 의상들 중 공연의 분위기와 안무에 어울리는 옷을 김선아가 직접 고른 것”이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촬영과 관련된 의상과 헤어를 꼼꼼히 확인하는 완벽함이 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탱고 공연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연재에게는 남은 인생의 또 다른 희망을, 은석에게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해줄 중요한 장면”이라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공연이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선아와 엄기준의 아름다운 탱고공연이 담겨질 SBS ‘여인의 향기’ 11회는 27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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