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킬러액션물 ‘소녀K’ 한그루 니킥 통했다! 시청자 호평

입력 2011-08-28 13: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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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CGV 3부작 TV무비 ‘소녀K’. 사진제공 | CJ E&M

20억 제작비로 화제가 된 채널 CGV 3부작 TV무비 ‘소녀K’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소녀K’1화는 19금 킬러액션물다운 화끈한 볼거리와 재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우연히 총기사건에 휘말리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 차연진(한그루 분)이 유성호(김정태 분)와 함께 납치된 엄마(전미선 분)를 구하기 위해 악당들과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소녀K’로 연기에 첫 도전한 한그루의 리얼한 액션과 안정적인 연기 톤이 합격점을 받았다. 한그루는 360도 공중발차기, 점프 니킥, 2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등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정태 역시 전미선을 향한 순애보 연기와 전직 킬러다운 수준 높은 액션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소녀K’는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을 비롯해 ‘아저씨’의 홍의정 무술감독, ‘7광구’ ‘퀵’의 홍장표 대표, ‘포화 속으로’의 최기호 미술 감독 등 영화스태프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영상미를 안방에 선보였다.

‘소녀K’ 제작진은 “첫 화부터 작품과 연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져 고무적” 이라며 “2화부터는 주인공 한그루가 킬러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만큼 더욱 파격적인 액션과 볼거리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녀K’ 1화는 평균시청률 1.14%, 최고시청률 2.18%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TV 유가구 기준)

‘소녀K’ 2화는 오는 9월 3일 밤 12시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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