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전 두산 감독의 NC행이 확정발표가 나자 현장에서는 대부분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면서 향후 NC의 코칭스태프 조각이 어떤 형식을 띌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A 구단 코치는 1일 “김 감독의 NC행은 7월 초부터 이미 널리 퍼져 있었다”면서 “현재 누구누구를 코치로 데려갈 것이라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B 구단 코치는 “김 감독님이 두산에 오래 몸 담았으니, 두산 쪽에서 몇몇이 빠져나가지 않겠느냐”고 했다.
LG 박종훈 감독은 문학 SK전에 앞서 “김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간 후 종종 통화는 했지만, NC행에 대해서는 사전에 듣지 못했다”면서 “어제 확정 발표가 난 뒤 통화를 했는데 오히려 (4강 싸움을 하는) 나를 걱정해주더라”라고 했다. “워낙 능력이 좋은 분이니까 빠른 시일내에 새 팀을 궤도에 올려 놓을 것”이라는 덕담도 건넸다.
6월 초까지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두산의 한 관계자는 “김 감독이 NC 사령탑을 맡으면서 올 시즌 후 어느 정도 내부 인력이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도 감내해야 할 일 아닌가”라고 했다. 모 코치의 예상처럼 김 감독이 8년 가까이 두산 지휘봉을 잡으면서 코치들과 남다른 관계를 유지해온 이상, 몇몇 코치의 경우 새 구단으로 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김 감독 자진 사퇴 후 잔여 월급을 매달 지급해 온 두산은 김 감독의 NC행이 확정됨에 따라 9월부터 나머지 월급을 지급치 않기로 했다. 통상 자진사퇴의 경우 구단은 월급 지급의 의무가 없지만 두산은 그동안 김 감독의 성과를 인정, 계속 월급을 지급했다.
A 구단 코치는 1일 “김 감독의 NC행은 7월 초부터 이미 널리 퍼져 있었다”면서 “현재 누구누구를 코치로 데려갈 것이라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B 구단 코치는 “김 감독님이 두산에 오래 몸 담았으니, 두산 쪽에서 몇몇이 빠져나가지 않겠느냐”고 했다.
LG 박종훈 감독은 문학 SK전에 앞서 “김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간 후 종종 통화는 했지만, NC행에 대해서는 사전에 듣지 못했다”면서 “어제 확정 발표가 난 뒤 통화를 했는데 오히려 (4강 싸움을 하는) 나를 걱정해주더라”라고 했다. “워낙 능력이 좋은 분이니까 빠른 시일내에 새 팀을 궤도에 올려 놓을 것”이라는 덕담도 건넸다.
6월 초까지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두산의 한 관계자는 “김 감독이 NC 사령탑을 맡으면서 올 시즌 후 어느 정도 내부 인력이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도 감내해야 할 일 아닌가”라고 했다. 모 코치의 예상처럼 김 감독이 8년 가까이 두산 지휘봉을 잡으면서 코치들과 남다른 관계를 유지해온 이상, 몇몇 코치의 경우 새 구단으로 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김 감독 자진 사퇴 후 잔여 월급을 매달 지급해 온 두산은 김 감독의 NC행이 확정됨에 따라 9월부터 나머지 월급을 지급치 않기로 했다. 통상 자진사퇴의 경우 구단은 월급 지급의 의무가 없지만 두산은 그동안 김 감독의 성과를 인정, 계속 월급을 지급했다.
사직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조진웅, 은퇴 선언…“질책 겸허히 수용, 배우 마침표”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653.1.jpg)





![블랙핑크 리사, 뭘 입은 거야…파격 노출 착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6328.1.jpg)


![조진웅 은퇴…“배우의 길 마침표” 불명예 퇴장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708.1.jpg)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박나래, 오늘(6일) ‘놀토’ 정상 방송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6/132913424.1.jpg)




![올데프 애니, 끈 하나로 겨우 버텨…과감+세련 패션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04/132899350.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유승옥, 확실한 애플힙+핫바디…베이글美 여전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9885.1.jpg)
![맹승지, 끈 끊어질까 걱정…넥타이 위치 아찔해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05/132908504.1.jpg)




![[단독] K-심판들의 ‘눈엣가시’ 거스 포옛 사단, 끝내 전북 떠난다!…코리아컵 파이널이 고별전→“헌신한 포옛과 ‘인종차별자’ 오명 쓴 타노스에 두번째 트로피까지” 녹색군단, ‘더블’ 의지 활활](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1/25/132835766.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