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꾸준한 골반 수평운동 ‘그날’도 미소 짓게 한다

입력 2011-09-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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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앉아서 왼 무릎은 안으로 접고 오른다리는 옆으로 쭉 뻗는다. 왼손은 엉덩이 뒤에 두고 오른손은 고관절 위에 놓는다.

2. 오른쪽 엉덩이를 최대한 들어올리며 상체를 비틀어준다. 1.2번 동작을 빠르게 10회 반복 한다. 양발을 모두 왼쪽으로 보내고 동일한 방법으로 수련한다. 좌우교대 2회 반복.

3. 양발을 모두 왼쪽으로 보내고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손은 고관절위에 놓는다.

4. 왼쪽 엉덩이를 최대한 들어올린다. 이때 상체도 함께 오른쪽으로 비틀어준다. 5초 정지 3회 반복. 이 동작을 빠르게 10회 반복한다. 양발을 모두 오른쪽으로 보내고 동일한 방법으로 수련한다. 좌우교대 2회 반복.

미소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얼굴을 만들어주고 보는 이의 마음에 오랫동안 간직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미소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미소, 스승님이 제자에게 보내는 인자한 미소, 지인에게 예의를 갖추는 미소, 그리고 애인에게 살짝 건네는 감미로운 미소 등 모양도 느낌도 가지가지이다. 얼굴이 예뻐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고 몸매를 위해 요가를 한다지만 정작 가장 아름다운 표정을 위한 미소를 연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주자. 거울 속의 그 얼굴을 타인이 늘 바라본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미소는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대변해주는 도구이다. 온화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이의 미소는 카푸치노 거품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다.

반면에 사회에 불만 있는 듯한 사악한 표정은 상대방의 가슴까지 철렁하게 만든다. ‘썩소’라는 신종 유행어까지 등장하지 않았는가! 다양한 표현 중에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지며, 그대를 사로잡는 기술력이 바로 미소이다. 향기로운 사람에게 풍겨지는 솜사탕 같은 미소와 요가를 통한 건강한 심신을 가진 당신은 이 시대 최고 매력덩어리일 것이다.


※ 효과
1. 골반과 자궁의 위치를 올려줌으로써 울혈을 풀어주고 생리통을 해소한다.
2. 무기력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아사나이며 골반주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3. 하복부를 자극하고 생리기관의 위치를 바로 잡아 신진대사를 좋게 한다.
4. 골반수정운동을 통해 불균형을 회복하고 고관절 주위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 주의
1. 남성의 경우 1,2번 자세가 어려우면 3, 4번만 수련해도 무방하다.
2. 좌우 비교 후 잘 안 되는 쪽을 두 배로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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