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척추피로 풀고 비거리 늘리자!

입력 2011-09-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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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시선은 공의 위치를 바라본다.

2. 좌측 어깨가 우측 허벅지 가까이 올 정도로 최대한 어깨턴을 하며 백스윙하고 시선은 고정한다.

3. 그립의 끝이 공을 향한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을 하고 정지한다.

4. 릴리즈하며 손목을 롤링시키고 체중은 이동하되 고개는 그대로 둔다.

5. 피니시 자세를 취하고 정지한다. 반대방향으로도 동일하게 스윙을 한다.


골프 연습장에서 자신의 샷을 점검하고 감을 잡았다면 귀가하는 즉시 메모하자. 필드에서 망했다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빠른 시간 안에 기록하자. 학창 시절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었던 오답노트를 기억할 것이다. 틀린 답을 상기하며 또 다른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활용하듯, 골프에서도 모든 상황을 기록해둠으로써 어느 순간 무너졌다고 느낄 때 다시 회복하는 지름길이다. 신종 ‘적자생존’(?)은 무조건 적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유머로 메모하는 습관은 핸디를 낮추는 데 일조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은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거울을 보면서 스윙을 분석하고 반대방향으로도 연습하자. 특히 오른손잡이의 경우 좌측으로 ‘역 C자’형 피니시를 취하므로 우측 옆구리가 휘는데 좌우대칭으로 수련함으로써 불균형을 해소하고 척추 피로도 풀어줄 수 있다.


※ 효과
1. 골프 요가를 통한 비거리 향상과 척추의 불균형을 해소한다.
2. 동작 분석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안정된 풀스윙을 유도하여 자세를 교정한다.
3. 좌우 반대 동작을 취함으로써 척추측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주의: 반대방향으로 스윙연습을 하면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이 있으나 수련하면 점차 익숙해진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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