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는 16일 링거를 맞다 양약 알러지가 일어나 응급실로 급히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는 최근 MBC 드라마 '계백' 촬영으로 일산, 청주, 부여, 용인 등 네 지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가 기력회복을 위해 서울에 올라와 링거를 맞았다고.
송지효 측 관계자는 16일 "송지효가 3일동안 4시간 정도 밖에 못 잔 상태에서 서울에 올라와 내일(17일) 촬영을 위해 링거를 맞다가 알러지가 생겨 응급실로 가게 됐다"며 "원래 양약에 알러지가 있었지만 체력이 바닥나 영양제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송지효는 링거를 맞은 후 반점이 올라오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 양약알러지 증세를 느껴 오후 11시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자정에 입원실로 옮겨진 상태다.
의사는 송지효에게 휴식을 권하고 있지만, 17일 송지효의 예정된 촬영분이 있어 상황을 지켜보며 조율하는 중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