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박시후, 아직도 날 아기 취급한다”

입력 2011-09-27 11: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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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박시후와의 인연을 털어놨다.

문채원은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공주의 남자 스페셜에서 박시후가 상대역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사실 데뷔 전부터 친한 오빠로 알고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 동생 사이였는데 이렇게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 줄은 몰랐다”며 살짝 웃더니 “오빠는 아직도 나를 애기로 생각하고 애기 취급을 한다. 볼 살도 그대로라며 놀리더라”고 말해 우정을 과시했다.

문채원은 또 “하지만 우리는 애정신이라고 해 봐야 초반에 같이 말 타는 것 외에는 거의 없었다”며 “목을 조르는 것이 거친 애정신이라면 애정신일까? 오빠가 손에 힘을 너무 세게 줘서 힘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드라마‘공주의 남자’는 엔딩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출처|KBS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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