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일회용녀’ 남자친구 “나도 질려할까봐 걱정”

입력 2011-09-28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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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물건에 금방 실증이 나 3일이 지나면 버린다는 일명 ‘일회용녀’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다.

화성인녀는 지겹다는 이유로 물건을 일회용처럼 사용했고 그 금액은 자그마치 800만원 가량이 됐다. 이쯤 되니 그와 교제한 지 3개월이 되가는 남자친구도 걱정하는 모습을 비췄다.

일회용녀 남자친구는 “데이트할 때도 조금만 지나면 질려 한다. 커플링을 사줘도 질려서 금방 버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귄 지 석 달이 다 돼 가는데 저까지 금방 질려 할까봐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며 "이제 그런 성격을 좀 고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일회용녀 남자친구 외 친구, 가족 등 주변사람들도 물건을 버리는 습관을 고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ㅣtvN ‘화성인 바이러스’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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