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한국시리즈 구상 ‘여유만만’
지금이 류중일 감독과 삼성 선수단에는 가장 행복한 시간일 것이다. 3일 SK전에 앞서 사인회까지 연 류 감독은 ‘순간을 만끽하자’는 얼굴이었다. 그러나 정규시즌이 딱 끝나는 순간부터 삼성은 다시 고삐를 단단히 조여야 한다. 감독 데뷔 첫해에 온 천재일우의 기회, 누구보다 류 감독에게 피말리는 10월이 될 것이다.
최대 관심사인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류 감독은 “누가 먼저 나올지는 봐야겠지만 저마노∼매티스∼차우찬이 선발로 들어간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4선발로 윤성환과 장원삼이 경합한다. 여기서 류 감독은 “시리즈가 우세하게 진행되면 5선발 체제도 생각한다”고 파격을 줬다. 정인욱과 배영수는 불펜 조커로 들어간다. 특히 류 감독은 “1∼2차전에서 2승을 못 하면 정인욱이 3차전부터 조커로서 어떤 형태로든 중용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3일 SK전에 이어 4∼6일 잠실에서 LG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는데 류 감독은 “끝까지 정상 전력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오승환의 세이브 신기록, 정현욱의 홀드 타이틀 등 선수 기록을 챙겨주기 위해서다. 또 한국시리즈까지 긴 공백이 생기기에 좋은 흐름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시즌을 마치면 삼성은 7∼8일 이틀을 쉰 뒤, 9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4일 훈련, 1일 휴식의 간격이다.
가상 주적인 롯데(사직) SK(문학) 그리고 5∼7차전이 예정된 잠실구장이 천연잔디이기에 이에 대비해 경산구장으로 옮겨서도 훈련을 병행한다.
야수진은 특별한 변화가 없지만 일본 요코하마에서 왼 손등 골절 치료를 받고 있는 배영섭은 차도를 지켜보고 엔트리 진입을 판단한다. 류 감독은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지금이 류중일 감독과 삼성 선수단에는 가장 행복한 시간일 것이다. 3일 SK전에 앞서 사인회까지 연 류 감독은 ‘순간을 만끽하자’는 얼굴이었다. 그러나 정규시즌이 딱 끝나는 순간부터 삼성은 다시 고삐를 단단히 조여야 한다. 감독 데뷔 첫해에 온 천재일우의 기회, 누구보다 류 감독에게 피말리는 10월이 될 것이다.
최대 관심사인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류 감독은 “누가 먼저 나올지는 봐야겠지만 저마노∼매티스∼차우찬이 선발로 들어간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4선발로 윤성환과 장원삼이 경합한다. 여기서 류 감독은 “시리즈가 우세하게 진행되면 5선발 체제도 생각한다”고 파격을 줬다. 정인욱과 배영수는 불펜 조커로 들어간다. 특히 류 감독은 “1∼2차전에서 2승을 못 하면 정인욱이 3차전부터 조커로서 어떤 형태로든 중용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3일 SK전에 이어 4∼6일 잠실에서 LG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는데 류 감독은 “끝까지 정상 전력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오승환의 세이브 신기록, 정현욱의 홀드 타이틀 등 선수 기록을 챙겨주기 위해서다. 또 한국시리즈까지 긴 공백이 생기기에 좋은 흐름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시즌을 마치면 삼성은 7∼8일 이틀을 쉰 뒤, 9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4일 훈련, 1일 휴식의 간격이다.
가상 주적인 롯데(사직) SK(문학) 그리고 5∼7차전이 예정된 잠실구장이 천연잔디이기에 이에 대비해 경산구장으로 옮겨서도 훈련을 병행한다.
야수진은 특별한 변화가 없지만 일본 요코하마에서 왼 손등 골절 치료를 받고 있는 배영섭은 차도를 지켜보고 엔트리 진입을 판단한다. 류 감독은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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