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차 갈등’ 짝 남자 7호, 알고보니 방송출연한 실력파 요리연구가

입력 2011-10-06 1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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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짝’ 노총각·노처녀 특집에서 학력차이 때문에 마음 고생했던 요리사 남자 7호가 과거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낸 요리연구가 염정필 씨임이 밝혀졌다.

염씨는 2009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에드워드 권의 예스셰프’에 출연해 경력 7년의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2008년 LG 글로벌 홈 셰프 어워드 스마트셰프상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 '차움 레트로아'의 총괄주방장 직을 맡고 있다.

그의 블로그에는 ‘짝’ 촬영현장을 담은 사진들도 공개되어 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다”, “짝을 보고 완전 팬이 되어버렸다. 여자 2호님과 예쁜 사랑 나누길”, “염쉐프님 요리 꼭 먹어보고 싶다”, “전문직끼리 학력을 따지는 모습은 어처구니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학교를 중퇴한 남자 7호 염씨는 석사 출신인 여자2호와 학력차이 때문에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여자 2호는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준 염씨를 선택해 커플을 이뤘다.

사진 출처 | SBS ‘짝’ 방송 캡처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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