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드림팀과 스태프 180여 명이 10일 호주 공연을 위해 출국했다.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나는 가수다’는 오는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2,100여명의 관람객에게 가슴 떨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정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아이돌 중심의 K-Pop 이외의 장르가 해외에 나가서 공연하는 첫 사례로 호주 멜버른에 ‘나는 가수다’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는 가수다’ 호주공연에는 인순이, 장혜진, 조규찬, 김경호,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 등 현재 출연 중인 7팀과 이소라, 김조한, YB 윤도현, 김연우, JK김동욱, 김범수, 박정현 등 대한민국에 ‘나가수’ 열풍을 일으킨 원년 멤버들이 함께한다. 현재 ‘나가수’의 MC를 맡고 있는 윤종신은 사회자의 자격으로 동반 출국한다.
청중 평가단은 인터넷으로 신청한 국내 청중평가단을 포함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현지 한인회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모든 티켓은 무료로 배포된다.
청중평가단은 12일 저녁 7시(현지시간)에 시작되는 현가수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1부와 ‘나가수’ 원년 멤버들이 꾸미는 2부 공연을 관람한 후 투표를 통해 최고의 가수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가수들이 총집합한 ‘나는 가수다’의 호주 멜버른 공연은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사진 제공ㅣMBC
동아닷컹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