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황금어장’에선 구하라의 열애설, 카라 사태 등을 언급한 ‘라디오스타’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제 발로 굴러 들어온’ 이란 자막을 쓸만큼 올해 카라는 굵직한 사건이 많았다. 일명 ‘카라사태’로 올초 소속사와의 큰 갈등을 겪었으며, 6월 말에는 구하라는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이날 예고편에는 ‘지난 일은 몸으로 풀어요’라며 격렬한 털기 춤을 추는 한승연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또 진행자 윤종신이 “무대에서도 데이트, 밖에서도 데이트. 데이트, 데이트, 데이트”라고 구하라와 용준형의 관계를 암시하자 구하라는 “모르겠어요. 어떡해 해야할지”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구라 기대합니다”, “옛날 라스의 영광을!”, “예고편만 이러고 본편은 약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호동의 잠정적 은퇴로 ‘무릎팍 도사’가 종영하면서 한동안 ‘황금어장’은 ‘라디오스타’ 단독 체제로 진행된다.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예고편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