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눔, 시각장애 학생 350명과 단풍 축제

입력 2011-10-19 1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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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가수 박완규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선다.

이들은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시각장애인 단풍 축제에 참여한다.

방송인 오정해, 피아니스트 이희아도 함께 하는 이번 축제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충북 보은 속리산에서 열릴 예정. 이들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노래를 선물하는 한편 22일 밤 속리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숲 콘서트’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부른다.

전국 10개 시각장애인 학교에 다니는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들까지 합해 총 700여 명이 동참한다.

MBC 나눔의 조규승 대표는 “시각장애 학생들이 음악과 축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 콘서트’는 11월 초 MBC에서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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