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협회 2012년 사업예산 45억원 승인

입력 2011-10-27 16: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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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2011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2012년 사업예산 45억 여원을 승인했다.

27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전국 170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전국 골프장 대표들은 골프장 중과세 완화와 골프장 활성화를 중점으로 하는 사업계획과 2012년 예산을 올해보다 2.9% 증가한 45억여 원을 승인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기금 폐지와 사랑의 골프공 캠페인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88서울올림픽 기금 마련을 위해 도입됐던 국민체육진흥기금은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각종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골프장협회 측의 주장이다.

이밖에 골프장 기부문화 운동인 사랑의 골프공 캠페인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했는데, 현재 사랑의 골프공 기부함은 전국 119개 골프장에 194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골퍼들이 기부한 골프공 판매 대금을 불우한 아동들의 교육 자립비 등으로 활용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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