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데뷔 골, 英 언론 선정 ‘주목할만한 골’

입력 2011-10-28 1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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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캡틴 박’ 박주영의 영국 무대 데뷔 골이 주목할만한 골로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 전문 사이트 ‘기브미풋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박주영의 영국 무대 데뷔골을 2011-12 칼링컵 16강전의 주목할만한 골로 선정했다.

칼링컵 16강전 8경기에서 터진 29골 중 5골을 따로 뽑은 이 매체는 마지막 5번째에 박주영의 데뷔 골을 올려놓으며 “박주영은 작은 기회를 인상적인 결과로 만들어냈다”며 호평했다.

이 매체는 불과 한 달 전 “아스날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박주영을 영입했지만 니클라스 벤트너가 임대됨에 따라 공격진의 깊이가 부족하다”며 비판한 바 있다.

박주영은 지난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16강)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12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이 매체는 박주영외에 칼링컵 16강전의 주목할만한 골로 루이스 수아레즈(vs 스토크 시티), 요한 카바예(vs 블랙번 로버스), 안토니오 발렌시아(vs 앨더숏 타운), 에딘 제코(vs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골을 선정했다.

한편, 아스널은 29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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