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먼저 고개 숙여 고 박영성대장님의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전 미소를 보인 것이 아니었지만, 스포츠 타임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여지고 느껴진 것에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또 김 아나는 고 박영석 대장의 가족과 친지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제 마음은 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돌아오시길 빌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