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최종병기 박해일!

입력 2011-11-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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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스포츠동아DB

배우 박해일. 스포츠동아DB

‘활’ 흥행세에 KDB대우증권 모델 발탁

배우 박해일(사진)이 영화 흥행에 힘입어 광고시장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7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최종병기 활’로 올해 흥행 신기록을 세운 박해일이 금융투자회사 KDB대우증권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영화로 쌓은 관객과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

박해일이 출연한 KDB대우증권 광고는 바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세계를 보여준다. 박해일은 영화에서 소화한 조선시대 신궁의 모습으로 광고에 처음 등장한 뒤 세련된 비즈니스맨으로 변신해 손에 든 첨단 활을 쏜다. 이 광고는 미국과 영국, 홍콩 등 세계 금융시장으로 뻗어나가는 KDB대우증권의 기치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촬영은 화성 공룡알 유적지와 도심 빌딩 숲에서 진행됐다. 전통과 현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 박해일의 변신도 인상적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1일 “박해일을 통해 실력과 열정으로 세계로 진출하려는 금융투자회사의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광고에서 박해일이 쏘는 활은 정확한 목표물을 향해 진출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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