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39)가 과거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34)과의 관계에 말문을 열었다.
이정재는 최근 한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임세령과 관련해 “아직도 가끔 만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 둘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동료배우인 정우성, 이혜영, 엄정화 등과 함께 어울려 만난다고 스캔들에 대해 못 박았다.
그는 “과거 연인이었던 김민희씨가 세령씨를 잘 알아 소개해줬다”면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관계라면 필리핀에 같은 날, 같은 비행기를 탈 수 있었겠느냐”라며 해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작년 필리핀행 비행기에 함께 몸을 싣어, 스캔들에 휩싸였다. 임세령은 지난 2009년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과 10년여의 결혼생활 끝에 합의 이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출처=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